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인천공항에서 싱가폴출국

by kbit 2020. 10. 20.

싱가폴가는 아들위해 인천공항


며칠전에
싱가폴 출국하는 아들위해 인천공항을 같이 갔다 공항버스가 잘없어서
택시를 타고 가야했다
아들과함께했던 시간들이 이렇게 빨리지나
또 떠나네

입국해서 14일 자가격리부터 출국하는날까지
참 많이 바쁘고 많은일을 감당해야했던 아들이
이제 싱가폴을 갔다 아직도
마음이 많이 허전하지만
아들이준
정신집중해서 공부해야할 숙제가 있어 어떤부분에선
나를 채워줄지도...
그러나 마음 한쪽 구석에는
나의 한부분이
떠나간것 같다
참 서로바쁘느라 그 짧은시간도
마음껏 잘해주지 못한것에 마음이 더 남는다
이제 떠나는날을 포스팅하며
다시 기억해두고
포스팅하며
생각날때마다 꺼내봐야지

이제 포스팅 시작합니다
점심을 아들좋아하는 돼지보쌈을만들어서
든든히 같이먹고
택시를 불러 공항으로 ...
계속 일하느라 잠을 못자서 서로
택시안에서 잠깐 눈을 부쳤네요

잠깐의휴식 같았는데
벌써 공항에 도착했어요
택시비가 1시간 거리인데도
톨게이트비 합해서 거의8만원이 나왔네요ㅜ
그래도
아들과 짐들과함께 편히 왔으니까 감사
보통때 같으면 공항버스타면 간단히 오는데..
시기가 시기인만큼 불편함을 감수하게되네요

공항에 들어서는데
사람이 이렇게 없어요
마치 유령도시같이
보통때 같으면 줄지어서 한참을 기다렸어야헸을텐데...

텅빈 공항...

너무 썰렁하고 휑하지요
먼저
아들이 셀프체크인을 하고

직원이 마스크는 짐으로 부치면 안된다고해서
다 꺼내서 기내에 들고갈 가방으로 옮기고

짐을 부치러 가는데 사람이 두세명이니까
짐도 바로 부칠수있으니
시간이 남더라구요

공항관제탑에서 근무하는 아들친구가
쉬는날이라 마중을 나와주었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직원전용 라운지에 가서 쉬자고 해서
라운지에 갔어요

발열체크와 간단한기록후
홍보관을 지나
라운지로 들어갔어요

홍보관
볼거리가 있어서 둘러보며 라운지로 갔네여

라운지 예요
셀프로 갖다가 먹을수있는
음료와 간식이 공간이 있어요

쉬며
아들과아들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앞에있는 아들친구가 근무하는 관제탑

저멀리에 또 관제탑이 보이지요?
3군데가 있다는데 각기 다른 기능의역할을 수행하나봐요

코로나이전엔 하루에 천대이상 비행이가 떠서
정말 바빴는데 요즘은 2~3백대 그것도 화물우송이
많데요
너무 안타깝지요
외국을 가려면 가서 2주 입국해서 2주격리하면
하루를 놀다오려도 한달휴가를 내야하는데
그것이 어려우니까
거의 여행은 어렵고
비지니스하는 사람들이나 어쪌수없이 ...

다시 홍보관을 지나 나가는동안
공항 전체의 모형들과
여러계획들과 공항홍보 영상을 보게되네요
올때는 빨리쉬러
나갈때는 빨리나가려 제대로 홍보관을 살피지는 못했어요

공항버스가 제대로 운행안되기때문에
공항철도를 이용하려고 내려가고 있어요
다른때는 아들이 들어가는것까지 보는데
오늘은 친구가 있오서 그런지
아들이 엄마 철도 가는데까지 가르쳐주고
배웅하겠다고 ...

공항버스 혹시나 가능할까 갔는데
안네판이 이렇게 걸려있네요
매표구한곳이 열려있는데
매표소 직원이
30분뒤에 떠나는 마지막 버스가 있다고
버스를탈조건을 물어보고
티켓을 발행해주었네요
하루에 몇번 운행안하고
5시반이 마지막 운행하는 버스였어요
너무 감사했죠
아니면 공항철도로 가면 2시간 20분도 더 걸리는데...
거기서 헤어져야해서
사진도 같이 찍고
꼭 안아주고
보냈어요

그래도 끝까지 같이있어줄 아들친구가 있어서
오늘은 제가 아들과아들친구의
배웅을 받게되었네요 ㅋ

아들과 한컷

공항버스
사람이 저까지 3사람이라
기사분이 마음에 드는자리 앉으라고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운행버스를 줄였는데도
거의 없다고

아들도 보내고
텅빈 공항버스를 타니
참 형언할수없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서 함께하던 일들과 날들이 회상되기시작했어요
있다는것
없다는것
한끝차이
있으면서도 없는것 같을수있고
없으면서도
더욱 있는것으로 채워질때까 있어요

집으로 왔더니
아들이 준물건들이 저를 먼저 반겨주더라구요
없지만 같이있는것 같이
여기저기에 함께했던 기억들과함께...
자식들이란 키우고 함께 나이들면서
나의 한부분인 동시에 나이기도하다는
하나라는 느낌을 받는 유일하게
체험할수있는 소중한 존재인것 같습니다
아들 고맙고
많이 수고했다

사랑해

https://www.airport.kr/ap/ko/index.do

#인천공항가는길 #인천공항직원라운지 #인천공항사정 #인천공항버스 #가족 #Incheon airport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리터리 음식(롯데리아)  (43) 2020.10.22

댓글